"민재야, 우리 먼저 갈게! 펩이 불러"…충격적 이적설, 뮌헨 핵심 선수 2인→맨시티가 동시 영입 노린다→뮌헨에 실바 내줄 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하나의 충격적 이적설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선수 2명을 동시에 영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가 주도하는 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2명은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와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 핵심 자원이자, 현재 유로 2024에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연봉이 높은 선수를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 내에서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무시알라는 곧 바이에른 뮌헨 최고 연봉자에 오를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선수들.
맨시티 역시 선수단 이탈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그리고 엘링 홀란드의 백업 자원인 훌리안 알바레즈 등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리바, 실바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 알바레즈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의 듀오 동시 영입을 원한다. 키미히와 무시알라다. 과르디올라는 키미히 영입 아이디어를 항상 좋아했다. 키미히는 아스널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21세 무시알라는 맨시티 미래의 에이스로 키우고 싶다는 의지가 들어 있다. 키미히 영입이 무시알라보다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의 실바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실바 이적 논의가 시작되면 파급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실바의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906억원)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빈센트 콤파니가 실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콤파니는 맨시티를 떠난 후에도 실바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맨시티는 EPL 최초의 5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맨시티는 이적 시장에서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7월에 접어들면, 그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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