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날 음주 논란' 롯데 나균안, 30경기 출장 정지 구단 징계

김경현 기자 2024. 6. 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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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등판 전날 음주로 물의를 빚은 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이 결국 구단의 징계를 받았다.

롯데는 28일 나균안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개최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3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균안은 경기 다음 날인 26일 곧장 1군에서 말소됐다.

나균안은 이번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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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선발등판 전날 음주로 물의를 빚은 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이 결국 구단의 징계를 받았다.

롯데는 28일 나균안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개최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3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5일 새벽 나균안이 술자리에 참석한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날 선발투수가 음주를 했다는 사실에 수많은 야구팬들이 질타를 가했다.

등판 결과도 최악이었다. 나균안은 1.2이닝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채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중계 화면에는 강판당하는 나균안에게 야유를 퍼붓는 팬들의 모습이 잡혔다.

김태형 감독도 이번 사건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나균안은 경기 다음 날인 26일 곧장 1군에서 말소됐다.

나균안은 이번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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