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티파티 롤케익 영접했습니다

정준혁 객원기자 2024. 6. 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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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나기사의 우유롤케익을 먹자마자 든 생각이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GS25 제휴 이벤트로 한정 베이커리 '미카&나기사의 우유롤케익'을 선보였다.

박스 안을 열어보니 롤케익과 함께 한정 포토카드 3종, 플라스틱 칼이 들어있었다.

촬영을 마치고 곧장 먹어보니 우유롤케익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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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명의 선생님에게만 주어진 한정 베이커리 개봉기
- 미카와 나기사도 맛있어서 놀란 우유롤케익

"트리니티 학원에 입학하면 이 맛있는 걸 매일 먹을 수 있는 걸까?"

미카&나기사의 우유롤케익을 먹자마자 든 생각이다. 만약 선생님이 될 수 있다면 트리니티 학원만 담당하고 싶을 정도였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GS25 제휴 이벤트로 한정 베이커리 '미카&나기사의 우유롤케익'을 선보였다. 수량이 정해진 빵이었기에 오로지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먹을 기회를 쟁취할 수 있었다.

블루 아카이브 빵은 판매 47일 만에 200만 개를 판매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이다. 그 와중에 한정 베이커리를 선보이면 많은 선생님이 몰리는 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사전예약은 처음엔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후 인기에 비해 물량이 부족하다 판단했는지 2차 사전예약을 열어 3000명을 추가로 받았다. 총 8000명에게 빵을 접신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 분명 정시에 눌렀는데 긴 대기열이 형성됐다.

운이 좋게도 1차 사전예약에 성공했다. 예약 시간인 10시 전에 미리 앱을 켜둔 상태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10시 정각이 되자마자  버튼을 눌렀는데도 900명 이상의 대기열이 형성돼 마음을 다급하게 만들었다.

대기열을 기다리는 시간이 5분 이상 넘어가자 들어갔을 때 매진됐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래도 이제껏 기다린 시간이 아까우니 끝까지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차례가 왔을 때 다행히 재고가 남아있어서 구매에 성공했다.

27일이라는 기나긴 기다림 끝에 어느덧 수령일이 다가왔다. 사전 예약 당시 지정했던 3시쯤에 매장으로 가 빵을 받았다. 직원에게 예약해둔 롤케익을 달라고 하니 "아 그거요"라는 말과 함께 냉장고 뒤편에 꽁꽁 숨겨둔 물건을 꺼냈다.

- 생각했던 것보다 커서 놀랐다

빵은 예시 이미지와 똑같은 박스에 포장돼 있었다. 물건을 받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크고 묵직해서 놀랐다. 박스 안을 열어보니 롤케익과 함께 한정 포토카드 3종, 플라스틱 칼이 들어있었다.

2만 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큼지막했다. 손가락을 쫙 피면 살짝 남을 정도다. 촬영을 마치고 곧장 먹어보니 우유롤케익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맛이었다. 우유 생크림의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포토 카드엔 빵의 주인공인 미카와 나기사의 모습이 각각 그려져 있었다. 특히 인게임 로딩 일러스트 느낌의 포토카드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뒷면엔 미카와 나기사를 같이 편성하면 나오는 상호작용 일러스트가 있었다.

아이러니하게 한정 베이커리는 '한정'이라서 아쉬웠다. 컬래버 기간 동안 꾸준히 판매하는 상품이었다면 몇 번은 더 사서 먹었을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먹고 싶지만, 아무래도 우유 생크림이다 보니 유통기한이 길진 않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사전 예약을 성공해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만약 실패했다면 황륜대제 때 티파티 납품 롤케이크가 매진된 이유를 평생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일지 모를 좋은 경험이었다.

한편, 7월 1일부터 GS25 컬래버의 마지막 굿즈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편의점 차림을 한 미야코와 미유의 굿즈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이틀이면 모든 굿즈가 매진되니 당일 아침에 빵을 구매하는 게 좋다.

- 박스를 열면 푸짐한 빵과 포토카드, 칼이 들어있다
- 미카, 나기사와 함께 티파티를 즐겼다
- 포토카드는 다른 포토카드보다 작은 편이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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