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판 당일 술자리→팀에 피해' 롯데 나균안,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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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26)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롯데는 나균안에 대한 자체 조사 후 30경기 출장 정지 및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나균안은 논란 직후인 등판한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1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8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이에 구단은 나균안을 2군으로 내려 보낸 후 자체 조사를 통해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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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26)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롯데는 나균안에 대한 자체 조사 후 30경기 출장 정지 및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나균안은 지난 25일 새벽 등판일임에도 새벽까지 지인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나균안은 논란 직후인 등판한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1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8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일부 홈팬들은 심한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롯데는 그날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15-15로 비겼다. 한 주의 첫 경기인 화요일 경기에 불펜을 심하게 소모했다. 나균안이 굴린 스노우볼이 팀에 피해를 입힌 셈이다.
이에 구단은 나균안을 2군으로 내려 보낸 후 자체 조사를 통해 징계를 결정했다.
나균안은 올 시즌 14경기 60⅔이닝에 나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를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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