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재출격…상장예비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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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IPO를 추진해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얼어붙은 투자 심리 등을 고려해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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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정윤성 기자)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선정됐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IPO를 추진해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얼어붙은 투자 심리 등을 고려해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절차를 진행하지 않다 올해 초 IPO 재도전을 공식화했다.
케이뱅크는 그간 성장에 고삐를 당긴 만큼 연내 증시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올 1분기에는 분기 최대인 50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가 개선세라는 것이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1분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7%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다. 경영효율성과 생산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0%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연체율은 0.95%로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생활 속의 케이뱅크와 혁신투자 허브, 테크 리딩(Tech-leading)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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