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키' 임진희, 국내 첫 라운드 선전…'같은 조' 윤이나, 경기 도중 기권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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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한 임진희(27)가 짧은 워밍업 끝에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다승왕의 면모를 보였다.
임진희는 28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개막한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5개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이날 KLPGA 투어 통산 1승의 박결, 윤이나와 나란히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임진희는 3.6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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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약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한 임진희(27)가 짧은 워밍업 끝에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다승왕의 면모를 보였다.
임진희는 28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개막한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5개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임진희는 오후 5시 30분 현재 공동 1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뛰는 임진희가 KLPGA 투어 대회에 나온 것은, 작년 11월 최종전으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이다.
이날 KLPGA 투어 통산 1승의 박결, 윤이나와 나란히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임진희는 3.6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6번 홀까지 파 행진한 임진희는 6.2m 버디 기회였던 7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적었다. 첫 번째 퍼트가 길었고, 1.9m 파 퍼트도 컵을 살짝 지나갔다.
전반에 이븐파를 기록한 임진희는 후반에는 추가 보기 없이 10번(파5), 11번(파4), 15번(파4), 17번(파3) 홀에서 골고루 4개 버디를 써냈다.
박결은 9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모두 3퍼트를 범하면서 2개 더블보기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를 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지난주 대회에서 연장 접전으로 그린을 뜨겁게 달구었던 윤이나는 이날 경기 도중에 기권했다.
어깨 통증을 참고 경기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더는 스윙을 할 수 없어서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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