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고소' 허웅 "결혼 생각 없어, 마흔에 할 것"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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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부산 KCC)이 교제 기간 중 두 차례 임신했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망설인 것을 두고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힌 결혼에 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허웅 측은 첫 입장문을 통해 임신한 A 씨에게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A 씨의 협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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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프로농구 선수 허웅(부산 KCC)이 교제 기간 중 두 차례 임신했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망설인 것을 두고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힌 결혼에 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허웅 측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 씨를 공갈미수 및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과 A 씨는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A 씨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가 2021년 12월 헤어졌다.
A 씨는 교제 과정에서 허웅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며 교제 당시 주고받은 카톡 내용 등을 소속 구단, 농구 갤러리, 인스타 계정, 기자, 유튜브 등에 공개하겠다고 3년간 협박하며 수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첫 입장문을 통해 임신한 A 씨에게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A 씨의 협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일자 "결혼하려 했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후 A 씨는 28일 스포츠경향을 통해 "두 차례의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결혼에 관한 허웅의 과거 발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허웅은 지난 2022년 7월 방송된 JTBC '허섬세월'에서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난 솔직히 결혼 생각이 아예 없다. 나는 마흔에 하고 싶다"고 했고 허웅의 어머니는 "마흔에? 미쳤냐"라고 놀랐다. 그럼에도 허웅은 "난 진짜 마흔에 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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