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하퍼, 2024 MLB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로 출전

최대영 2024. 6.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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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2024 MLB 올스타전에 직행한다.

MLB 닷컴은 28일(한국시간)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두 선수가 다음 달 1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전에 팬 투표 1위로 직행한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루수 하퍼는 327만7920표를 획득하며 필라델피아 선수로는 1993년 존 크룩 이후 31년 만에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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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2024 MLB 올스타전에 직행한다.

MLB 닷컴은 28일(한국시간)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두 선수가 다음 달 1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전에 팬 투표 1위로 직행한다고 전했다.

양키스 외야수 저지는 총 342만5천309표를 얻어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저지는 이번 시즌 타율 0.309, 홈런 30개, 7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45로 홈런, 타점, OPS에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2017년 처음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저지는 이번이 6번째 올스타전 출전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루수 하퍼는 327만7920표를 획득하며 필라델피아 선수로는 1993년 존 크룩 이후 31년 만에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하퍼는 이번 시즌 타율 0.305, 홈런 20개, 57타점, OPS 0.987의 성적을 기록하며, 8번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되었다.

저지와 하퍼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1차 투표 상위 2명끼리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팬 투표 올스타' 명단은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와 결선 투표를 통해 4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을 노린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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