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야당 위원들 "방통위 불법 의결, 법적 심판대 세울 것"

나세웅 salto@mbc.co.kr 2024. 6. 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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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기습 의결한 데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이 "실상을 파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소속 국회 과방위원들은 오늘 공동 성명에서 "온갖 불법으로 점철된 이번 방통위 의결은 무효"라며 "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은 반드시 역사적, 법적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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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하는 야당 과방위원들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기습 의결한 데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이 "실상을 파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소속 국회 과방위원들은 오늘 공동 성명에서 "온갖 불법으로 점철된 이번 방통위 의결은 무효"라며 "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은 반드시 역사적, 법적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 위원들은 "방통위는 이번 주 내내 방문진 선임 계획에 대해 '예정된 일정이 없다'고 했다"며 "오늘 의결된 계획은 악령이 세운거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적 과정을 누가 지시했고 누가 개입했는지 반드시 밝히겠다"며 국회의 방송장악 국정조사를 예고했습니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오늘 오후 김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이 불법적인 2인 심의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238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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