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5조 기대…'하반기 IPO 최대어' 케이뱅크,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병권 기자 2024. 6. 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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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증권가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5조원 안팎으로 전망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Tech-leading(테크-리딩) 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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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다. /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A)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 225억원을 달성하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꾸준히 흑자 기조를 이어오면서 지난 1분기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달 말에는 고객 수 1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여·수신 잔액도 성장세를 보인다. 1분기말 수신잔액은 23조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각각 25.7%, 6.6% 증가했다.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7%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았고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9.0%로 업계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효율성과 생산성도 챙겼다.

증권가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5조원 안팎으로 전망한다. 장외 가격과 향후 성장성 등을 감안한 평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Tech-leading(테크-리딩) 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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