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손흥민과 직접 볼 차보니···" 축구 동호인 '찐 경험' 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프리미어리거 손흥민과 15분 가량 축구 경기를 하는 꿈 같은 경험을 했다는 축구 동호인의 글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28일 오후 2시40분 '흥민이 형이랑 같이 조기 축구 공찼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역 프리미어리거 손흥민과 15분 가량 축구 경기를 하는 꿈 같은 경험을 했다는 축구 동호인의 글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28일 오후 2시40분 '흥민이 형이랑 같이 조기 축구 공찼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글은 게시 2시간여가 지난 현재 조회 수 54만3976, 추천 수 1989, 댓글 501 등을 기록 중이다.
해당 글을 게시한 S 누리꾼은 "(하루 전인) 27일(목요일) 저녁 9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 축구장에서 매칭이 잡혀 도착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여기가) 그렇게 핫풀인가 싶었다. 차도 꽉꽉 막히고" 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일행 중 한분이 '손흥민이다' 하길래 처음에는 웃어 넘겼다"며 "(그러나) 주변에 귀 기울이니 초등학생 아이들도 어르신분들도 전부 좋아 죽더군요. 인파는 대략 600명 이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눈을 크게 떠보니 정말로 손흥민 선수인거다. 손흥민 상대팀이 정말 부러웠다. 내 일생일대에 현역 프리미어리거 전성기 선수와 공을 찰 기회가 올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S 누리꾼은 부러워만 하던 상황에서 대 반전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몇 분뒤 (우리 팀)주장 전화기가 울리고 전화가 오더니 손흥민 선수가 더 뛰고 싶다고, 9시 타임에 두 팀과 15분씩 경기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주장은 팀과 상의 후 진행 하겠다고 했는데, 상의할게 있나. 팀원들은 바로 오토콜" 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손흥민과 15분 동안 볼을 찬 상황을 전하면서 15분이 1분 같았던 마음을 피력했다. S 누리꾼은 "손흥민 선수는 (그날) 2시가 30분 동안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셨다. 정말 감동이었다. 인사도 다 받아 주셨다"고 칭찬했다. 또 "손흥민 선수 비 시즌 몸 관리 잘하시고 다음 시즌도 파이팅 하세요" 라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그는 "조기 축구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행운도 온다. 한여름 밤의 꿈이 따로 있을까. 오늘만큼은 제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 라고 '자축' 하며 글을 맺었다.
손흥민은 현재 국내에서 휴식 중이다. 내달부터 토트넘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내한해 7월 31일 팀 K리그와, 8월 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 그는 이번 뿐 아니라 지난해 7월에도 가수 임영웅과 함께 아마축구 경기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SNS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택견 전공 폐지 일파만파 "용인대 총장 사퇴하라"
- '비보이 레전드' 김홍열, 불혹에 韓 최초 올림픽 본선 진출
- '스포츠클라이밍 국대 3명 해냈다' 올림픽 본선행 확정
- "韓 파리올림픽 국대들 힘내라" 6000명 러너들, 달리고 또 달렸다
- '오은영, 金빛 상담' 올림픽 앞둔 선수들에게 "성적 안나와도···"
- 파리 올림픽 사활 건 대한체육회, '금빛 프로그램' 풀가동
- '단돈 1000원으로 프로야구·축구·농구·배구 직관' 어떻게?
- [단독]'헌법 소원 초강수' 세계 유일 명지대 바둑학과 폐과 배수진
- '확 바뀐 김동연표 체육인 기회 소득' 118억, 비선출도 지급
- 3명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된 前 인라인 국가대표 김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