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보령암학술상에 선종무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명지 기자 2024. 6.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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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종무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 교수는 지난 2021년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한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전이성 식도암에서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다수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령암학술상은 암 퇴치 연구에 헌신하는 연구자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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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무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삼성서울병원 제공

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종무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 교수는 지난 2021년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한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전이성 식도암에서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다수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분자종양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폐암·식도암 분야 권위자로서 면역항암제의 응용과 신약 개발에 관한 임상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보령암학술상은 암 퇴치 연구에 헌신하는 연구자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다. 수상자인 선종무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의 땀과 열정 덕분에 암 환자분들께 새로운 삶의 희망을 안겨드리고 있다”며 “보령은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하신 연구자분들의 뜻을 응원하고 암 퇴치를 위한 길을 함께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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