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같은 패스" 동료 욕한 에이스, 베스트 11서 OUT '굴욕적 혹평'... "슈퍼카는 무슨, 소리만 요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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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의 졸전 여파다.
영국 내에서는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질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그는 "벨링엄은 유로 대회 시작 후 기량이 급락한 듯했다. 분명히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일 것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며 "포든과 파머, 고든이 선발로 나와야 한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제외도 고려했지만, 그가 다음 경기에서는 더 속도를 냈으면 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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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유로 2024 16강 슬로바키아전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롭 더셋 기자는 벨링엄을 혹평하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셋 기자는 "벨링엄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4) 감독에게는 큰 도박이 될 것이다"라며 "하지만 잉글랜드는 우승을 위해 독일로 왔다. 벨링엄이 총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셋 기자는 "벨링엄은 정교하게 튜닝된 포뮬러 1 경주용 차량 수준이 아니다. 단지 더듬거리는 스톡카 같다"라며 "잉글랜드가 토너먼트에서 생존했으면 좋겠다. 벨링엄이 다시 제 기량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인정받길 바란다. 16강에서 그를 희생시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자는 벨링엄을 베스트 11에서 빼며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콜 파머(첼시)를 2선에 뒀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19세 유망주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743억 원)에 빛나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를 뒀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거듭난 벨링엄은 유독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부진 중이다. 영국 'BBC'와 '데일리 메일' 등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 문제를 이유로 들기도 했다.
지난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벨링엄은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6일 슬로베니아와 경기 후 "독순술 전문가 제레미 프리먼은 벨링엄이 팀 동료를 향해 외친 말을 공개했다. 벨링엄은 슬로베니아와 유로 2024 상대로 부진한 경기를 펼치자 분노했고, 동료를 향해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먼에 따르면 벨링엄은 전반전이 끝나기 무렵 동료를 향해 두 차례의 욕설을 했다. 상대 입술을 보고 대화를 파악하는 프리먼은 "벨링엄은 동료에게 'X 같은 패스(f****** pass)'라고 소리쳤다.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를 향한 발언 인지는 불분명하다"라고 분석했다.
초호화 선수진을 지닌 잉글랜드는 대회 우승 후보로 통했다. 하지만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영국 내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심지어 슬로베니아전이 끝난 뒤 일부 잉글랜드 팬들은 관중석을 향해 맥주를 던지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일 오전 1시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8강 진출 시 잉글랜드는 스위스와 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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