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일회용 LED 초대장→물 과다 사용" 워터밤 일침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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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여름에 열리는 물 음악축제 '워터밤'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초대장 상자를 열면 LED 화면에서 워터밤 축제 영상이 재생되는 모습.
워터밤(WATERBOMB)은 관객과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물싸움을 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앞서 배우 이엘도 2022년 6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며 워터밤의 물 낭비를 지적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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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여름에 열리는 물 음악축제 '워터밤'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줄리안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2024 초대권 사진을 공개했다.
줄리엔은 일회용 LED 초대장을 게시하며 "초대장에 일회용 LED?"라며 놀란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초대장 상자를 열면 LED 화면에서 워터밤 축제 영상이 재생되는 모습. 초대장이 담겨있는 건 종이 상자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일 뿐 아니라 LED까지 일회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물도 그렇고 재활용도 안 되는 초대장도 그렇고 여러모로 낭비"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줄리안은 "참고로 제가 받은 초대장 아닙니다. 저는 올해도 안 갈 예정입니다. 물 과사용에 대해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워터밤(WATERBOMB)은 관객과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물싸움을 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MZ세대들의 대표적 축제이지만 수백t의 물이 사용되는 것을 두고 오래 전부터 물 낭비라는 지적이 있었다.
앞서 배우 이엘도 2022년 6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며 워터밤의 물 낭비를 지적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워터밤은 오는 7월5~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대구·부산·인천·대전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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