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튜디오S·SBS콘텐츠허브 합병 "경쟁력 있는 드라마 IP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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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미디어그룹은 지난 5월 SBS 조직 개편에 이어 오는 7월 1일자로 SBS미디어그룹 계열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SBS미디어그룹 측은 "스튜디오S와 콘텐츠허브 합병을 통해 경쟁력 있는 드라마 IP를 '발굴'하고 '제작'하여 '유통'하는 드라마 밸류체인을 일원화한다"며 "통합된 스튜디오S는 역략 강화와 외형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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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미디어그룹 측은 “스튜디오S와 콘텐츠허브 합병을 통해 경쟁력 있는 드라마 IP를 ‘발굴’하고 ‘제작’하여 ‘유통’하는 드라마 밸류체인을 일원화한다”며 “통합된 스튜디오S는 역략 강화와 외형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작가, OTT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위해 필요하다면 투자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스튜디오S는 박정훈 前 SBS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박 사장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프리즘’의 제작 부문 대표도 겸하며, SBS의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SBS미디어넷과 스튜디오프리즘 채널 부문은 통합적 MPP(Multi Program Provider, 종합방송채널사업자) 전략을 위해 다시 힘을 합친다. 미디어넷 산하의 골프, 스포츠, 경제 채널은 해당 분야의 탑티어(top-tier) 채널로서 ‘스튜디오프리즘’ 채널 부문의 엔터 채널과 통합 마케팅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대외적 채널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BS미디어넷’과 ‘스튜디오프리즘’ 채널 부문은 조재룡 대표가 맡는다.
SBS미디어그룹 측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스튜디오S’ ‘스튜디오프리즘’ ‘SBS미디어넷’ 내 중복된 경영 조직을 통합하여 인력과 업무의 효율화를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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