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IFRS S2 보고서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국제회계기준재단(IFRS)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SK증권에 따르면 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난해 6월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첫 국제 기준인 S1 '일반 공시 요구 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확정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국제회계기준재단(IFRS) S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 SK증권 TCFD 보고서의 기조를 이으면서 IFRS S2 기후 관련 공시 안을 충분히 반영하여 작성됐다. 일부 내용은 TCFD 권고안을 반영했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기회와 위험 요인에 대한 정량적 분석, 고객 인게이지먼트 활동 및 넷제로 이행을 위한 계획 등에 대한 2023년 한 해 동안의 이행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바탕으로 녹색 경제 활동의 규모를 파악하고,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투자자산의 이행 및 물리적 리스크 노출도를 산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를 수행한 결과를 보고한 점도 중요한 성과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IFRS S2 보고서 발간으로 어느덧 3년째 이어오고 있는 SK증권의 기후공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고, 이는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현하고자 하는 SK증권 ESG 경영의 핵심이자 본질”이라며 “이 보고서에 담긴 넷제로 전략과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그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도전과 성과를 여러 이해관계자들께 성실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22년 11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SBTi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단독 TCFD 보고서를 발간하며 구체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2023년 5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가입, 2024년 1월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가입 등을 진행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말 더듬은 바이든·거짓 공격 나선 트럼프…“사상 최악 대통령” 맹비난(종합)
- “아이로 계산하면...” 손웅정 ‘학대’ 고소 학부모, 변호사도 회유
- 평양서 맥주 마시고, 골프 치고…北 여기자 등장한 이유
- 男제자와 성관계 후 “성폭행 당했다”는 40대 여교사…감형 왜?
- 흘린 맥주 모아 손님 잔에…“어쩐지 쇠 맛 나더라” 경악
- “성인이었다면 실형인데”…또래 여학생 성 착취물 117개 찍은 17세
- 日여행 중 성추행에 사타구니 가격...대만 미녀 “가해자 일본인 아냐”
- 임영웅, 나영석호 승선…'삼시세끼' 출격[공식]
- '미우새' 장나라 "6세 연하 남편, SBS 중매 덕에 결혼"
- 황당 이혼설 티아라 지연…남편과 사랑템 재주목[누구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