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대회, 7월 1일 개막...알카라스와 신네르의 도전

최대영 2024. 6.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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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7월 1일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프랑스오픈과 파리 올림픽 사이에 열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올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 알카라스에게 패배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윔블던 대회는 전통적으로 흰색 경기복을 착용해야 하며, 올해 총상금 규모는 약 5천만 파운드(약 877억 원)로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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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7월 1일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프랑스오픈과 파리 올림픽 사이에 열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한다면 2년 연속 윔블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올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 알카라스에게 패배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신네르는 최근 독일 할레 대회에서 잔디코트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노바크 조코비치는 무릎 수술 이후 재활 중이라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출전한다면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 코코 고프, 아리나 사발렌카, 엘레나 리바키나,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온스 자베르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우승 후 윔블던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가 남자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권순우는 2021년 이 대회 2회전까지 진출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윔블던 대회는 전통적으로 흰색 경기복을 착용해야 하며, 올해 총상금 규모는 약 5천만 파운드(약 877억 원)로 설정되었다. 남녀 단식 우승자는 약 47억 3천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약 1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주요 경기는 tvN 스포츠와 티빙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AP,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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