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추대는 아니지 않나…당대표 출마 고민"

라창현 2024. 6. 28.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김두관 전 의원이 28일 차기 당 대표 후보 출마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를 추대한다고 해서 당내에서 많은 분들의 걱정이 나오고 있는데, 당 대표 추대는 아니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 아끼는 사람, 누가 걱정 않겠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김두관 전 의원이 28일 차기 당 대표 후보 출마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를 추대한다고 해서 당내에서 많은 분들의 걱정이 나오고 있는데, 당 대표 추대는 아니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대표 출마를 고민 중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 당을 아끼는 사람 누구나 이 상황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며 "그런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아직 결심한 건 없다"고 했다.

다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거냐'고 재차 질문이 들어오자 "편하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분명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언제까지 고민할 거냐'는 질문엔 "그런 결정은 가능한 빨리 해야 한다"며 "당원들한테 부담드리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제가 경남도당위원장 재출마를 권유받았는데, 도당위원장 출마는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