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후 돌아오는 두산 곽빈…이승엽 감독 "힘 있는 투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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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토종 에이스 곽빈에 기대를 걸었다.
이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곽빈이 열흘을 쉬었다고 해서 쌓였던 피로가 한 번에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열흘 동안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과 컨디션이 나아졌을 것으로 본다"며 "힘 있는 투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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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이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토종 에이스 곽빈에 기대를 걸었다.
이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곽빈이 열흘을 쉬었다고 해서 쌓였던 피로가 한 번에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열흘 동안 경기를 뛰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과 컨디션이 나아졌을 것으로 본다"며 "힘 있는 투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월까지 7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기대를 밑돌았던 곽빈은 5월에 에이스 모드로 돌아섰다. 5경기에서 패배없이 4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이 1.48에 불고했다.
하지만 6월 들어서는 부진을 이어갔다.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22에 그쳤다.
이에 이 감독은 지난 18일 곽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휴식을 취하고 오라는 의미였다.
정확히 열흘을 쉰 곽빈은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두산은 최근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선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곽빈이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이 지난 주말부터 투수 쪽에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다. 현재로서 곽빈이 에이스다"며 "에이스로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두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최준호, 외야수 김대한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곽빈과 외야수 전다민을 등록했다.
4월말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최준호는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휴식을 취한 후 이달 21일 복귀했다. 그러나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⅔이닝 6실점,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이 감독은 "최준호가 휴식하고 왔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없어보인다는 의견이 있었고, 제구도 잡히지 않았다"고 1군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김대한의 말소에 대해서는 "현재 상태로는 1군에서 백업으로 있느니 2군에서 경기를 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게 선수의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며 "전다민에게도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에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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