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과사용 불편···환경 고민하길" 줄리안, 워터밤 축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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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물 과사용으로 논란이 된 워터밤 축제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줄리안은 27일 자신의 SNS에 "초대장에 일회용 LED? 참고로 내가 받은 초대장이 아니다. 나는 올해도 안 갈 예정"이라며 "물 과사용에 대해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는 글과 함께 워터밤 축제 초대장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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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물 과사용으로 논란이 된 워터밤 축제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줄리안은 27일 자신의 SNS에 "초대장에 일회용 LED? 참고로 내가 받은 초대장이 아니다. 나는 올해도 안 갈 예정"이라며 "물 과사용에 대해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는 글과 함께 워터밤 축제 초대장 사진을 게재했다.
'워터밤 2024' 축제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물총 싸움을 벌이며 함께 즐기는 축제다. 2015년부터 시작돼 매년 수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해당 발언이 화제되자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추가 글을 게재했다. 그는 "DJ로서 늘 축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민과 갈등 함께 해왔던 부분들이 있다. 평상시에도 물 과도하게 사용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나, '그래 뭐 갈 수도 있지'란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 초대장에 재활용 어렵고 희토류, 및 고가 자원이 들어가 있는 초대장을 사용 하는 게 솔직히 화가 나고 속상했다. 물 과도하게 사용 하는 것 정체성인 축제에서는 그것을 인식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른 방면에서 덜 하기 위해서 고민을 했다면 괜찮았을 텐데"라고 적었다.
JTBC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줄리안은 현재 열혈 환경운동가로 꾸준히 환경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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