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괴물이랑 알짜 공격수 영입할게!' 바르셀로나 회장의 재선 위해 내건 파격적인 공약!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 공격 듀오를 영입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재선을 앞두고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는 오는 2026년 예정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재선을 원하고 있는데 홀란드, 알바레스 영입 공약을 앞세워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2021년 선거에서 리오넬 메시의 잔류를 약속으로 내걸어 당선됐지만, 지키지 못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재선을 위한 확실한 카드가 필요했다는 판단을 내렸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홀란드를 향한 관심은 꾸준하다. 쉴 틈 없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통해 엄청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했다.

홀란드의 활약으로 레알, 맨시티 빅 클럽이 가만히 두지 않았고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홀란드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였다.

홀란드는 곧바로 폭격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EPL 무대를 점령했다. 36골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PL 득점왕에 등극했다.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까지 만들어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홀란드는 우승 복까지 따랐다. 소속팀 맨시티가 EPL, FA컵에 이어 한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따내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직전 시즌도 명불허전 괴물 공격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7골로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는 떠나겠다고 하면 기꺼이 처분할 의향이 있다는 분위기를 내뿜고 있어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은 재선을 위해 홀란드에 알바레스 카드까지 얹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2022년 맨시티 이적을 확정했지만, 남은 시즌을 리버 플라테에서 보낸 후 2022/23시즌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영리한 움직임과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첫 시즌 31경기 9골로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직전 시즌은 11골로 맨시티의 우승을 견인했다. 홀란드에 가려졌지만, 알짜 자원으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알바레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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