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그룹 계열사 조직개편…스튜디오S·SBS콘텐츠허브 합병

오명언 2024. 6.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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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미디어그룹이 계열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와 SBS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를 합병해 경쟁력 있는 드라마 지적재산(IP)을 발굴·제작·유통하는 드라마 밸류체인을 일원화한다.

박정훈 전 SBS 사장이 통합 스튜디오S 대표이사를 맡는다.

아울러 스포츠, 골프, 경제 채널을 보유한 'SBS미디어넷'은 스튜디오프리즘 채널과 종합방송채널 사업(MPP) 전략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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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SBS미디어그룹이 계열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와 SBS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를 합병해 경쟁력 있는 드라마 지적재산(IP)을 발굴·제작·유통하는 드라마 밸류체인을 일원화한다.

통합된 스튜디오S는 제작사와 작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투자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박정훈 전 SBS 사장이 통합 스튜디오S 대표이사를 맡는다. 박 사장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예능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프리즘'의 제작 부문 대표도 겸한다.

아울러 스포츠, 골프, 경제 채널을 보유한 'SBS미디어넷'은 스튜디오프리즘 채널과 종합방송채널 사업(MPP) 전략을 위해 협력한다.

분산돼있던 채널 운영을 통합해 제작 역량과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SBS미디어그룹 관계자는 "부문별로 나뉘어있던 계열사를 기능 중심의 간결한 조직으로 재편하고 중복된 경영 조직을 통합해 인력과 업무의 효율화를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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