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NEW 경쟁자? 조력자?’ 뮌헨, 레버쿠젠 무패 우승 일조한 스타니시치 임대 복귀+2029년까지 재계약
김민재(28)의 새로운 경쟁자가 될까, 조력자가 될까. 이번 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요시프 스타니시치(24)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했다. 더불어 복귀하자마자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은 요십 스타니시치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뮌헨에서 태어난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뒤 돌아온다”라며 스타니시치의 복귀와 함께 재계약 소식까지 발표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 그리고 레버쿠젠에 감사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레버쿠젠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깨달았다. 이제 내 목표는 명확하다. 뮌헨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 태생으로 뮌헨 유소년팀과 2군 무대를 거쳐 2021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수비 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스타니시치의 잠재력에 뮌헨은 큰 기대를 걸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 스타니시치는 센터백과 풀백, 윙백 등 수비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일조했다. 스타니시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에 출전했고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마쳤다.
이후 뮌헨에 복귀한 스타니시치는 곧바로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뮌헨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뱅상 콤파니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도 포함되며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니시치가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에 콤파니 감독이 다양하게 기용할 수 있겠지만 일단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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