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악재' KT 손동현, 허리 디스크로 당분간 이탈…오재일 4번 출장

김경현 기자 2024. 6. 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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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탈 만하면 부상 악령에 시달린다.

kt wiz의 주축 투수 손동현이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아 당분간 1군에서 이탈한다.

원래 이날 선발투수로는 손동현이 예정되어 있었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손동현은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며 손동현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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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현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상승세를 탈 만하면 부상 악령에 시달린다. kt wiz의 주축 투수 손동현이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아 당분간 1군에서 이탈한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6차전 경기를 치른다.

로하스(좌익수)-강백호(포수)-배정대(중견수)-오재일(지명타자)-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김상수(유격수)-오윤석(2루수)-정준영(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조이현이다.

엔트리 변동도 있다. 투수 육청명이 말소됐고, 빈자리를 투수 문용익이 채운다.

원래 이날 선발투수로는 손동현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26일 투구 도중 허리를 다쳤고, 조이현이 급하게 투입됐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손동현은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며 손동현의 상황을 전했다.

KT 관계자는 "주사 치료를 받았고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사례를 봤을 때 손동현은 빨라야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27일) 오재일이 3안타를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철 감독은 "오재일이 운이 없더라. 키가 커서 ABS 존에 손해를 많이 본다"면서 "감은 나쁘지 않다. 그래서 계속 쓴다. 어제도 3안타로 끝났다. 이렇게 올라오면 자신감이 더 커진다,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KT는 박병호-오재일 트레이드 후 삼성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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