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재수생 케이뱅크,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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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28일 거래소는 케이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업성이 유사한 카카오뱅크의 순자산주가비율(PBR) 1.9배를 곱한다면, 케이뱅크 기업가치는 3조5000억원이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6월 상장 예심을 신청, 9월에 예심에 통과했지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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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2년 만에 IPO 재도전이다.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거래소는 케이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메릴린치)다.
장외 기준 케이뱅크의 시가총액은 5조4476억원이다. 사업성이 유사한 카카오뱅크의 순자산주가비율(PBR) 1.9배를 곱한다면, 케이뱅크 기업가치는 3조5000억원이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2016년 설립된 인터넷 전문 은행이다. 최대 주주는 비씨카드로 지분 33.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자산은 21조4218억원, 자기자본은 1조8669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65억원, 165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6월 상장 예심을 신청, 9월에 예심에 통과했지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공모주 시장 열기가 가라앉으며 케이뱅크의 예상 몸값이 하락한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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