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장맛비…농식품부, 호우 대비 농업시설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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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하우스·과수·축사시설 등 농업 분야 호우 대비 긴급 상황점검에 나섰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재해에 대비해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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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관계기관 공조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하우스·과수·축사시설 등 농업 분야 호우 대비 긴급 상황점검에 나섰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17개 시·도와 장마 대비 대책회의를 열어 각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주요 농업시설에 대한 대응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29일 새벽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별 강수 집중시간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재해 대비상황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미흡한 사항이 확인된 경우 응급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 호우에 따른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지자체에 중점 추진 사항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재해에 대비해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권재한 실장은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며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요령과 호우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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