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탄핵 중독…이재명 유죄판결 전 방송장악 속셈"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28일 국민의힘 및 주요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앞서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당권 주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또한 당 공식입장을 통해 민주당의 방통위원장 탄핵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는 국민에게…탄핵 기각시 분명한 책임져야"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28일 국민의힘 및 주요 당권 주자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원희룡·한동훈 당 대표 후보는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을 꼬집었고, 국민의힘 또한 공식 성명을 통해 민주당을 규탄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추진에 관해 "차라리 탄핵 안하는 대상을 찾는 게 빠르지 않겠나"라며 "그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원 후보 또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탄핵중독에 빠졌다"라며 "이재명의 중범죄를 수사한 검사에 이어, 이번엔 김어준이 지배한 TBS를 정상화한다는 이유로 방통위원장을 탄핵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원 후보는 "저들의 속셈은 너무도 명확하다"라며 "이재명 유죄 판결 전에 방송을 장악해, 대통령 탄핵으로 직진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7·23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박정훈 의원 또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무위원이 탄핵이 되면 직무가 그 상태로 정지가 된다. 그러면 MBC 대주주인 방문진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8월에 새로 구성한다"며 "그 절차를 막겠다는 게 지금 민주당의 속셈이라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탄핵 소추의 사유로 △위법한 2인 의결 △부당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방심위 관리 소홀에 따른 직무 유기 △국회 출석 및 자료요구 거부 △TBS에 대한 관리 소홀을 꼽았다.
당권 주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또한 당 공식입장을 통해 민주당의 방통위원장 탄핵을 강력히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5건의 탄핵 중 단 1건도 헌법재판소 문턱을 넘지 못했다"라며 "'이번에도 당연히 기각'이라는 말이 민주당 관계자 입에서 먼저 나온다"고 꼬집었다.
이어 "탄핵이 인용된다면 우리 국민의힘이 응당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기각된다면 최민희 위원장이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 책임질 자세가 없다면 탄핵을 운운하는 협박도 그만둬야 한다"고 맞불을 놨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박한별, '버닝썬 논란' 남편 직접 언급 "잘 감시 중"
- 신동엽 "김경식, 미분양 아파트 계약…알고 보니 타워팰리스"
- '41㎏' 여성 "하루 10인분 먹어, 식비 월 500만원…살 잘 안 찐다"
- "남편이 10억 신혼집 마련, 못 보탠 아내가 집안일 더 많이?" 시끌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