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모든 사업장 점검에는 인력 부족‥불법 파견은 수사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관리 감독이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 '인력 부족'을 문제로 호소했습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아리셀에 대한 산업안전감독이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이 장관은 "위험사업장 13만여 곳을 정밀하게 체계적으로 감독하고 있으나 산업안전감독관 1명이 2천여 개 사업장, 2만여 명의 노동자를 점검하고 감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관리 감독이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 '인력 부족'을 문제로 호소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형 사고가 반복되는 데 대해 소임을 맡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아리셀에 대한 산업안전감독이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이 장관은 "위험사업장 13만여 곳을 정밀하게 체계적으로 감독하고 있으나 산업안전감독관 1명이 2천여 개 사업장, 2만여 명의 노동자를 점검하고 감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해·위험설비가 있는 경우 심사받아야 하는 공정안전보고서 작성 대상에 일·이차전지 제조업이 빠졌다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대해서는 "신기술과 관련해 깊게 고민하고 포함할지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아리셀이 불법으로 파견받은 것을 고용부가 인지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1차 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선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2361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직접 입장 밝혀야"‥"왜곡 바로잡아야"
- 국민의힘 지지자 55% "한동훈 당대표 돼야"‥대통령 지지율 25%
- 법무부 "'재의요구권'이 있을 뿐‥'거부권'이란 용어는 없다"
- 이정식 "모든 사업장 점검에는 인력 부족‥불법 파견은 수사중"
- 조희연, '광화문 태극기'에 쓴소리‥"애국심은 태극기 높이에 비례하지 않아"
- "尹, 참 나쁜 대통령" 직격한 이준석 "그랬을 분이라고 단언"
- 김웅도 기자도 말잇못 '울컥'‥"尹, 제발 유튜브 그만 보라"
- "여기선 조심하자" "미안해"‥'후배-이해인' 대화 봤더니
- '첫 인터뷰 화제' 최태원 동거인, "응한 적 없었다‥오보" 소동
- 검찰 '서울대 N번방' 20대 공범에 징역 10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