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中 완성차 물량 늘릴 것…경쟁력 충분"

공지유 2024. 6. 28.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28일 "최근 중국 제조사(OEM)들이 자체 선박을 통해 수송 능력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물량"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케파(공급능력) 등으로 중국 선사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규복 대표는 "최근까지 BYD 등 일부 OEM들이 자체적으로 선박을 확보하거나 장기용선을 하고 있는데 현재 수송 능력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현대글로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
BYD 등 중국 완성차 제조사 물량 확대
"中 로컬 선사 대비 케파 등 경쟁력 충분"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28일 “최근 중국 제조사(OEM)들이 자체 선박을 통해 수송 능력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물량”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케파(공급능력) 등으로 중국 선사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2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면서 현대차·기아 등 현대차그룹 물량뿐 아니라 비야디(BYD)와 같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 등 다른 완성차 제조사(OEM)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다른 분야에서도 ‘자국우선주의’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규복 대표는 “최근까지 BYD 등 일부 OEM들이 자체적으로 선박을 확보하거나 장기용선을 하고 있는데 현재 수송 능력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해운사업부장 전무도 “중국의 경우 중국 회사를 선호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저희도 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며 “또 서비스망을 촘촘하게 하는 등 중국 로컬 선사들과의 경쟁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