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우승 멤버' DF, 임대 후 뮌헨 복귀…김민재와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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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경쟁자가 한 명 더 늘어났다.
스타니시치는 "뮌헨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뮌헨의 오랫동안 팬이었고, 지난 시즌 레버쿠젠 임대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많이 뛰면서 나를 보여줬고 리듬에 적응했다"며 "자신감이 생겼고 더 좋은 선수가 돼서 돌아왔다. 내 목표는 분명하다. 뮌헨을 위해 모든 걸 바치고,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얻는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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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민재의 경쟁자가 한 명 더 늘어났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스타니시치와 장기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그는 유스 시절부터 뮌헨에서 뛴 선수이며 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다. 최고의 선수가 된 스타니시치와 함께할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과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뮌헨의 오랫동안 팬이었고, 지난 시즌 레버쿠젠 임대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많이 뛰면서 나를 보여줬고 리듬에 적응했다"며 "자신감이 생겼고 더 좋은 선수가 돼서 돌아왔다. 내 목표는 분명하다. 뮌헨을 위해 모든 걸 바치고,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얻는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스타니시치는 센터백과 풀백을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에 능한 수비수다.
뮌헨 유스 출신인 스타니시치는 2020-21시즌에 뮌헨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두 시즌 동안 뮌헨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한 스타니시치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났다. 레버쿠젠에서 스타니시치는 리그 20경기를 포함해 총 38경기에 출전하여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11연패 중이던 뮌헨을 제치고 무패우승을 하며 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뮌헨으로 복귀한 스타니시치는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하면서 뮌헨의 핵심 자원으로 뛰게 될 전망이다.
한편 스타니시치의 복귀로 김민재의 경쟁은 한층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뮌헨은 지난 14일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해 수비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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