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사자'에 2790선 상승 마감[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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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2790선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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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2790선으로 올라섰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84.06)보다 13.76포인트(0.49%) 오른 2797.8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지수는 전장보다 8.73포인트(0.31%) 오른 2,792.79로 출발한 뒤 2790선 부근에서 제한적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억원, 241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80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품(2.47%), 섬유의복(1.70%), 금융업(1.55%), 통신업(1.29%)기계(0.90%), 화학(0.88%) 등은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0.13%), 운수장비(-0.14%), 의약품(-0.0.9%)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8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주가 변동이 없었다. LG에너지솔루션(-0.46%), 현대차(-1.01%), 삼성바이오로직스(-0.68%), 기아(-1.67%) 등 상위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를보였다. 반면 셀트리온(0.29%), 포스코홀딩스(0.97%), 네이버(0.91%) 등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금일 밤 미국 PCE지표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큰 주도주가 없는 보합장세를 보였다"라며 "한국 시간 오전 10시부터 이뤄진 미국의 대선 토론에서 경제나 기술정책에 대한 이슈를 심도있게 다루지 않고 넘어가며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838.65)보다 1.79포인트(0.21%) 오른 840.44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단에서는 에코브로비엠의 강세가 돋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일보다 2.81% 상승한 1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56%), 셀트리온제약(0.79%), 리노공업(1.08%), 삼천당제약(2.89%)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알테오젠(-1.41%), HLB(-8.45%), 엔켐(-3.6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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