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해 5조824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ESG 실천"

이남의 기자 2024. 6. 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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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28일 그룹의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그룹의 ESG 활동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한 결과 총 5조82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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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28일 그룹의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05년 국내 금융사 최초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 19번째 보고서다.

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생물다양성 ▲사회적 가치 측정 ▲다양성 ▲인권 등의 주요 ESG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를 별도 발간했다. 글로벌 ESG 공시 테마에 대한 그룹의 선제적 대응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그룹의 ESG 활동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한 결과 총 5조82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배당, 납세 등 간접 성과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436개 ESG 프로그램으로 창출된 2조534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처음 측정한 2019년 대비 각각 368%, 225% 증가한 규모다.

신한금융 측은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구축한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사의 폭넓은 ESG 활동과 실적을 수록했다"며 "멋진 세상을 위한 올바른 실천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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