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세요?" "맨날 응원해"…한동훈 만난 대구 할머니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대구·경북(TK)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할머니들에게 환호와 응원을 받았다.

지난 27일 대구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할머니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한동훈 페이스북 캡처. [사진=한동훈 페이스북]

지난 27일 한 후보 캠프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구 당원동지들 뵈러 가는 길에 엘레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났다. 여사님들보다 제가 더 좋았다"며 대구 방문 중 엘리베이터에서 할머니들과 만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한 후보는 두 할머니와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는다. 할머니들이 "(우리는) 이 동네 산다"며 반가움을 표하자 한 후보는 "엘리베이터에서 여사님들을 만났다"고 웃어 보였다.

할머니들이 환호하자 한 후보는 "저 아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한 할머니가 "테레비(텔레비전)에서 많이 봤다"며 "맨날 응원해요"라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 사무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후보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할머니들과 악수한 뒤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한 할머니가 "꼭 성공하세요"라고 말하자 "고맙습니다. 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27일 대구 서구·달서구·달성군·수서구 당원 간담회 등 TK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28일은 부산·경남(PK)을 찾아 순회하고 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