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메이저 우승 도전' 메시, 허벅지 통증으로 조별리그 최종전 휴식

김도용 기자 2024. 6. 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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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다리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열릴 페루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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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다리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열릴 페루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허벅지 부상과 관련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코파 아메리카,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대회 초반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메시가 지난 26일 펼쳐진 칠레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당시 메시는 경기 도중 의료진으로부터 허벅지 통증 치료를 받았고,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힘겹게 1-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메시는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거나 파열된 것은 아니다. 그저 자유롭게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심각한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며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고 피력했다.

일찌감치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8강 토너먼트를 대비, 무리하게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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