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6사단 '감동 전역식'…신임 장교들과 소통하며 군생활 마무리

허고운 기자 2024. 6. 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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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6보병사단은 28일 단기복무 장교를 위한 전역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박진희 사단장(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전역식에는 학군장교 22명, 학사장교 1명 등 대상자 23명을 비롯해 동료 장병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56사단은 "전역하는 장교들은 자긍심을 갖고 사회로 돌아가고, 신임 장교들은 선배들을 보며 앞으로의 군 생활을 설계하는 등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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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학사장교 23명 전역…"복무 자긍심 높여"
제56보병사단 단기복무 장교 전역식에서 전역 장교들이 경례하고 있다.(56사단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6보병사단은 28일 단기복무 장교를 위한 전역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박진희 사단장(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전역식에는 학군장교 22명, 학사장교 1명 등 대상자 23명을 비롯해 동료 장병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명령 낭독 △전역증 및 육군헌신상 수여 △기념사진 촬영 △기념영상 시청 △군악대 특별공연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서는 지난 25일 전입 온 신임 장교들이 전역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56사단은 "전역하는 장교들은 자긍심을 갖고 사회로 돌아가고, 신임 장교들은 선배들을 보며 앞으로의 군 생활을 설계하는 등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56사단은 신임 장교의 조기 부대 적응을 위해 △개인별 심층면담 △우수 간부 1대 1 멘토 지정 △제대별 집체교육 △주거여건 확인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전역한 이상호 중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교로서 복무한 것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라며 "신임 장교들이 부대에 잘 적응하고 걱정을 떨쳐버릴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진수 씨는 "사랑하는 아들의 전역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사회에 봉사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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