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1위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6. 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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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에서 자동차 그룹 15개 중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혁신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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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미국 현지명 포르테).기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에서 자동차 그룹 15개 중 1위를 달성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을 구입한 이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 판매 차량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이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 점수인 164점을 기록했다. 2위인 일본 닛산은 168점, 3위 미국 제너럴모터스는 172점을 기록했다. 올해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227개 항목으로 이뤄진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차급별 차량 평가에서는 기아 K3(현지명 포르테)가 2019년 이후 준중형 세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카니발은 2년 연속 미니밴 부문 1위, 제네시스 G80은 4년 연속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픽업트럭 모델인 싼타크루즈는 중형 픽업트럭 부문에서 올해 1위에 롤랐다. 이들 4개 차종은 모두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혁신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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