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전월보다 줄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가 전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0.7%포인트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평균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 4.258%로 전월 4.288%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신한·우리·농협, 전월比 예대차↓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가 전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가 전월보다 하락했고 수신금리는 오른 영향이다. 예대금리차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를 의미한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0.7%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0.764%포인트에서 축소된 것이다.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수신금리는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의 평균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 4.258%로 전월 4.288%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평균 저축성수신금리는 3.524%에서 3.558%로 올랐다. 이에 예대금리차는 한 달 만에 축소 전환했다.
은행별 예대금리차는 우리은행 0.83%포인트, 농협은행 0.78%포인트, 국민은행 0.77%포인트, 신한은행 0.64%포인트, 하나은행 0.48%포인트 순이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은 전월보다 예대금리차가 축소됐으나 하나은행은 확대됐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 등을 포함한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4.49%포인트다. 가장 작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 3사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가 2.99%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카카오뱅크 1.26%포인트, 케이뱅크 0.82%포인트 순이다.
지난달 잔액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5대 은행 중 국민은행이 2.46%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농협은행 2.32%포인트, 신한은행 2.21%포인트, 우리은행 2.18%포인트, 하나은행 1.93%포인트다.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4.72%포인트로 가장 컸으며 KDB산업은행이 0.53%포인트로 가장 작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