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당위원장에 김일호…의원 경험 없는 원외 이례적 선출

김치연 2024. 6.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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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8일 신임 시당위원장에 김일호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01년 한나라당 공채로 당직자 생활을 시작해 중앙당, 서울시당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당직자 출신이 집권 여당의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시도당위원장은 17개 시도에 소속된 당협위원장을 대표하는 자리로, 정양석·김선동·유경준 전 의원 등이 서울시당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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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혁신적 당원배가 운동"
김일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중앙선관위] * 인물정보 업데이트 후 현직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8일 신임 시당위원장에 김일호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강성만 금천 당협위원장과의 경선에서 이겨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2001년 한나라당 공채로 당직자 생활을 시작해 중앙당, 서울시당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4·10 총선에서는 강서병에 출마했다.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당직자 출신이 집권 여당의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에 "당이 이번 총선 수도권 패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상황이라 새롭게 변모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마주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 48개 당원협의회 지원, 서울시당-서울시의 유기적인 당정 협의 활성화, 혁신적 당원 배가 운동 등을 통한 당원 중심 열린 정당으로의 변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도당위원장은 17개 시도에 소속된 당협위원장을 대표하는 자리로, 정양석·김선동·유경준 전 의원 등이 서울시당위원장을 지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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