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비계열사 매출 확대, 초기 진입 이후 장기적 수익성 확대"

공지유 2024. 6. 28.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글로비스가 2030년까지 비계열사 매출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전사 매출 대비 비중을 40%까지 높인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2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진입적인 측면에서는 초기 진입 가격에 대한 (수익성 하락)은 있겠지만 핵심 경쟁력으로 연간 64만개 컨테이너 규모 물량을 처리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전사적으로는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초기 진입 가격 책정 수익성 하락 가능성"
"투자 확대·경쟁력 개선…장기적으로 확대"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030년까지 비계열사 매출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전사 매출 대비 비중을 40%까지 높인다. 이와 관련해 초기 시장 진입때는 가격 책정 등에서 기존보다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겠지만, 수송 등 다른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여 장기적인 수익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2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2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진입적인 측면에서는 초기 진입 가격에 대한 (수익성 하락)은 있겠지만 핵심 경쟁력으로 연간 64만개 컨테이너 규모 물량을 처리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전사적으로는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각 현대글로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도 “비계열사 매출 확대를 위해서는 일부 프라이싱(가격책정) 측면에서 공격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다 보면 수익성이 약간 침해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유 전무는 이어 “다만 신항만 개발 등 투자 확대와 경쟁력 개선 효과 등으로 2030년 이후에는 수익성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