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심포지엄] 주한 미해군사령관 "한미일 훈련, 北미사일 대응능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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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코프로스키 주한 미해군사령관은 28일 한미일 훈련 강화가 정보공유 개선과 협력 확대를 통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과 태세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이날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서 "작년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담 후 3국간 연례 다(多) 영역 훈련 제도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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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닐 코프로스키 주한 미해군사령관은 28일 한미일 훈련 강화가 정보공유 개선과 협력 확대를 통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과 태세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이날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에서 특별강연자로 나서 "작년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담 후 3국간 연례 다(多) 영역 훈련 제도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일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3국의 첫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실시하고 있다.
그는 한미일이 "집합적 능력을 동원해 역내 안보 위협, 경제적 불확실성, 기술 혁신 필요 같은 공동의 도전 해결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국의 방위, 경제정책, 외교적 관여에서의 협력 노력은 상호 안보를 강화하고 전 지역에서 번영과 회복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미국, 한국, 일본은 각 국민과 더 큰 국제사회의 이익을 지키고 증진하고자 역동적이고 끈질긴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며 "공동 가치와 전략적 이익에 뿌리를 둔 우리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진보의 주춧돌"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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