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사극 인기에 해금 배우는 일본인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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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K-사극이 인기를 끌면서 해금 등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한국 전통 악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에 주오사카한국문화원가 개최한 국악 특별 강좌 '해금'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강좌를 통해 한국 전통악기에 대한 일본인들의 친밀감을 높여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국악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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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K-사극이 인기를 끌면서 해금 등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한국 전통 악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에 주오사카한국문화원가 개최한 국악 특별 강좌 ‘해금’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28일 “국악의 매력을 일본에 알리기 위해 국립국악원과 협력해 이달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2주간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이같은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소속 해금 연주자인 이소라가 강사로 나섰다.
문화원은 2022년부터 3년째 해마다 해금 강의를 진행해왔다. 최근 ‘눈물의 여왕’ 등 한국 드라마와 ‘동이’ 등 한국 사극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현지인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45명 정원에 90명 이상이 신청했다. 오사카는 물론 후쿠오카현과 미에현, 아이치현 등지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연령대도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강좌는 평일반·토요일반·경험자반 등 5개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해금의 기초적인 연주 방법을 배우고 아리랑과 도라지타령, 오버더레인보우, 문리버 등 다양한 곡들을 연습할 예정이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강좌를 통해 한국 전통악기에 대한 일본인들의 친밀감을 높여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국악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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