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하트 바이트' 브랜드로 프리미엄 빙과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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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프리미업급 디저트 브랜드 '하트 바이트'를 새로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유제품 브랜드 '상하목장' 산하 디저트 라인으로 '하트 바이트(Heart Bites)'를 최근 새로 선보였다.
상하목장에서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하트바이트는 새로운 하위 브랜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하트바이트는 이달 중순 출시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제품"이라며 "현재 매출 비중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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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시장 매해 성장…작년 1조4531억원 규모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매일유업이 프리미업급 디저트 브랜드 '하트 바이트'를 새로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여름이 다가오며 아이스크림 수요가 늘자 관련 제품군을 선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유제품 브랜드 '상하목장' 산하 디저트 라인으로 '하트 바이트(Heart Bites)'를 최근 새로 선보였다.
하트 바이트는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제품을 판매한다. 현재 쿠키 크런치와 피스타치오 맛이 있다.
쿠키앤크림은 밀크 초콜릿 코팅에 초코 크런치를 더했고, 피스타치오는 피스타치오 코팅에 구운 피스타치오 넛트를 더한 아이스크림이다.
여름이 다가오며 아이스크림 수요가 늘자 관련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매일유업 산하 디저트 브랜드로는 '페로로로쉐'와 '데르뜨', '상하목장' 등이 있다.
페로로로쉐는 초콜릿을, 데르뜨는 아이스크림떡과 과일컵 등을 판매한다.
상하목장에서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하트바이트는 새로운 하위 브랜드다.
아이스크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2021년 1조2934억원 규모였던 빙과 시장은 지난해 1조4531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빙과 제조사 점유율은 롯데웰푸드가 가장 높고 그 뒤를 빙그레, 해태제과 등이 잇는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업체들도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로슈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빙과 제품을 내놓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제로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곳은 롯데웰푸드다.
롯데웰푸드가 선보인 '0㎉ 스크류바'와 '죠스바 0㎉'는 출시 1개월 만에 720만개가 팔렸다.
이에 빙그레는 '파워캡 블루아이스 ZERO'를, 해태아이스는 '폴라포 커피 제로 슈거'를 내놓으며 맞불을 놨다.
다음 달 초에는 제로 슈거 아이스크림 '더위사냥'과 '생귤탱귤'을 출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하트바이트는 이달 중순 출시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제품"이라며 "현재 매출 비중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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