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家에 광고 맡긴다…이노션 영상광고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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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가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에 영상광고 용역을 맡겼습니다.
국민연금의 지분 매각으로 KT의 최대주주가 된 현대차그룹과 KT 간의 접점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민후 기자, KT가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광고를 맡겼죠?
[기자]
최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이노션이 KT의 광고 용역 파트너사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05년 설립된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대행사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큰 누나인 정성이 고문이 지분 17.7%, 정의선 회장이 2%, 정몽구 재단이 9% 소유한 현대오너가의 계열사입니다.
구체적인 협업 분야와 범위,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노션이 일전에 KT 신규 스마트폰 광고를 맡은 만큼 서비스 분야에서의 영상광고를 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이노션은 국내 대형 광고대행사로 일전에도 꾸준히 협업해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현대차가 KT 최대주주 된 상황에서 협업이 끈끈해지고 있죠?
[기자]
KT와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상호주식 교환을 통해 '혈맹'을 맺었는데요.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KT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현대차그룹과 KT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요.
KT의 강점인 위성사업이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에 필수적인 만큼 협력 접점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편, 정부의 공익성심사를 통과하면 현대차그룹은 KT의 정식 최대주주에 오르게 됩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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