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최윤정 부사장, SK 경영전략회의 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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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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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최 본부장이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영수업의 일환이라는게 재계 해석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 부사장급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최 본부장은 지난해 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최연소 임원이 됐다.
최 본부장은 그룹 바이오 사업을 담당한 임원으로서 바이오 사업 관련 토론에서 의견을 낼 예정이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최 본부장은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으로 일하다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 선임 매니저로 입사했다.
지난해 1월에는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한 뒤 연말 인사에서 임원이 됐다. 최 본부장은 꾸준히 바이오 사업 관련 보폭을 늘린다. 지난 3일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에 참석해 5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기도 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매년 6월 개최되는 경영전략회의에선 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여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경영전략회의에서 정해진 기조는 8월 이천포럼, 10월 CEO세미나, 연말 정례인사로 이어진다. 그룹 방향성을 정하는 핵심 행사다. SK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내실 경영을 통한 투자 여력 확대와 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과 방법론을 도출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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