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은퇴설 번복할까…10월 단독 콘서트 개최 [공식]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보아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보아는 10월 12~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BoA LIVE TOUR - BoA : One's Own’(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을 개최, 고퀄리티 무대로 ‘레전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3월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다채로운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독보적인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곡 등 보아의 풍성한 디스코그래피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7월 5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7월 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서울 공연 이후 추가 개최 지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보아는 연기, MC 및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부터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올해 NCT WISH의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다시 입증한 것은 물론, 자작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발매하고 본업에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개인 계정을 통해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러면서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보아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은퇴를 번복, 활동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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