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는 어떻게 유럽을 매료시켰나? 무용 공연 ‘Haenyeo’ 대성공.. “독일서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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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nyeo(해녀)'는 제주 출신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문효진 작가와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무용단원인 김정민 안무가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7개의 청년 무용단원들이 기획한 시즌 공연으로, 창작 초연인데도 관객 투표를 통한 상까지 거머쥐며 유럽에 예술 컨텐츠로서 '제주 해녀'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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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품 시즌 프로그램 선봬”.. ‘제주 해녀’ 다룬 공연
5차례 전석 완판.. 관객 투표서 ‘최고관객상’ 수상 ‘쾌거’

# 제주 해녀의 숨결이 유럽 무대를 사로잡았습니다.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에서 열린 무용 공연 ‘Haenyeo(해녀)’가 현지 관객들의 열렬한 갈채를 받으면서 성공리에 시즌을 마쳤습니다. 120년 역사의 이 극장에서 한국 작품이 시즌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주 해녀의 강인한 생명력과 독특한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최고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주 해녀의 삶과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면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aenyeo(해녀)’는 제주 출신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문효진 작가와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무용단원인 김정민 안무가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출신의 단원들이 함께 해 지난 5월 18일부터 시작한 5차례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현지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7개의 청년 무용단원들이 기획한 시즌 공연으로, 창작 초연인데도 관객 투표를 통한 상까지 거머쥐며 유럽에 예술 컨텐츠로서 ‘제주 해녀’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어도사나’ 등 제주 해녀 민요와 클래식 피아노 선율을 결합한 음악은 유럽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독일 카셀, 네덜란드 로테르담, 불가리아 소피아 등 여러 도시의 극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공연을 본 오스나브뤼크 평화문화국의 카타리나 옵라든 과장은 “여성 노동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제주 바다를 표현한 음악은 환상의 섬 제주를 더욱 동경하게 만들었다”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성악가 안드레아스 쉔은 “제주 민요와 클래식 피아노 선율의 조화가 마치 다른 나라에서 온 두 여인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상시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문효진 작가는 제주 해녀 항쟁에서 불렸던 ‘해녀의 노래’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번 공연은 제주의 강인한 여성상을 유럽에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 해녀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는 문 작가는 “이번 수상은 유럽 예술 현장에서 제주의 문화가 세계적인 콘텐츠로 인정받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독일 오스나브뤼크는 2021년부터 제주와 글로벌 평화도시로 꾸준히 ‘평화’ 주제로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도시로, 독일 내에서도 문화교류의 모범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Haenyeo’ 작품이 성공적인 공연을 통해 지방외교 성과를 타진하면서, 다음 시즌 연장 공연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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