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재난문자 송출 지역 시·군·구로 세분화

이세흠 2024. 6. 28.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이 지진 재난문자의 송출 지역 단위를 세분화하고, 송출 기준에 실제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우선, 지진 재난문자 발송 시 송출 지역 단위를 기존 광역시·도에서 시·군·구로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아울러,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반경 80km 내 광역시·도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던 것을 앞으로는 진도에 따라 재난문자 종류와 발송 범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지진 재난문자의 송출 지역 단위를 세분화하고, 송출 기준에 실제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8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지진 재난문자 개선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기상청은 우선, 지진 재난문자 발송 시 송출 지역 단위를 기존 광역시·도에서 시·군·구로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에 송출되는 긴급재난문자 기준을 기존 규모 4.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주 지진 당시 경주에서 먼 지역에도 재난문자가 송출된 데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던 걸 감안한 겁니다.

기상청은 아울러,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반경 80km 내 광역시·도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던 것을 앞으로는 진도에 따라 재난문자 종류와 발송 범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규모 3.5 이상 지진 시 최대 예상진도가 V 이상일 경우 예상진도 Ⅱ이상 시·군·구에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고, 최대 예상진도가 Ⅳ 이하인 경우에는 예상진도 Ⅱ이상 시·군·구에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재난문자 개선 사업 상당수를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흠 기자 (hm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