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0선 등락…환율 137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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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며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슈퍼엔저에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7일)보다 소폭 오르며 279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어제보다 0.12% 오른 2787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도 중이지만 기관이 1700억 가량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내리고 있는데요.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보험, 증권 업종이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와 비슷한 830선을 후반대를 유지 중입니다.
코스닥에 막 입성한 기업들 강세가 눈에 띕니다.
오늘(28일) 상장한 첨단금속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이 장중 한때 50% 넘게 급등했고, 어제 코스닥 상장한 하이젠알앤엠도 장중 18% 이상 올랐습니다.
[앵커]
외환시장은 어떤가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8원 오른 1386.6원에 개장했지만 1380원 초반대에 유지되며 다시 하락전환했습니다.
오늘 오전 달러당 엔 환율은 161엔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버블경제가 한창이던 1986년 12월 이후 37년 6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슈퍼엔저가 이어지고 있지만 월말 수출업체 등에서 달러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원 달러 환율은 하향하며 선방하는 모습입니다.
어제와 달리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빨간 불이 들어왔는데요.
중국 상하이 지수는 어제보다 1%, 대만은 0.7%가량 올랐고요. 일본과 홍콩도 0.5% 이상 상승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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