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아이, 미국·중국서 국내 최초 엣지AI 반도체 기술 특허 취득

박기영 기자 2024. 6. 28.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퍼아이는 엣지 AI 반도체 관련 기술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특허가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하드웨어 구현에 적합한 신경망 파라미터 최적화 방법과 신경망 연산 방법 및 장치다.

이 특허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처리할 데이터의 경량화와 관련된 기술로 AI 연산 시 전력소모를 절감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퍼아이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적용한 NPU칩은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AI 연산 효율이 약 10배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디퍼아이가 중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엣지 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퍼아이는 엣지 AI 반도체 관련 기술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특허가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하드웨어 구현에 적합한 신경망 파라미터 최적화 방법과 신경망 연산 방법 및 장치다.

이 특허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처리할 데이터의 경량화와 관련된 기술로 AI 연산 시 전력소모를 절감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퍼아이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적용한 NPU칩은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AI 연산 효율이 약 10배 높다.

이상헌 디퍼아이 대표이사는 "최근 AI의 산업적 확산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전력 사용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같은 중앙집중적인 방식의 AI 서비스 구조 대신 엣지와 서버 간의 효율적인 분배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력과 통신의 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며 "이번 등록된 특허 기술을 통해 향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박기영 기자 pgy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