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납치부터 차량 전복 사고까지…홍순경 참사 일가족의 눈물겨운 탈북 여정 스토리는?

2024. 6.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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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한국 재외 공관을 둘러싼 북한의 테러 위협에 대해 파헤쳐 본다.

지난 5월, 한국에 공포감을 불어넣은 긴급 첩보가 입수되었는데. 바로, 북한이 한국 재외 공관을 대상으로 테러를 계획 중이라는 것. 이러한 소식을 들은 정부는 곧바로 5개 재외 공관에 테러 경보를 두 단계나 격상했는데. 이는 14년 전 천안함 사건 당시 ‘주의’였던 테러 경보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임이 알려져 충격을 더한다. 그렇다면 타국에서 범법 행위 시 해당국과 외교 관계가 단절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북한이 한국 재외 공관을 노린 이유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배경에는 테러를 지시하게 할 만큼 김정은을 분노케 한 무언가가 있다는데.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9년 북한 엘리트층 탈북의 모티브가 된 전 태국 주재 북한 대사관 홍순경 참사의 탈북기를 조명한다. 그는 북한에서 날아온 전보 한 장 때문에 탈북을 결심했다고 밝혀 모두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탈북으로 인해 북한에 인질로 두고 온 큰아들과 생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탈북 도중 북한 보위부에 의한 납치부터, 마지막 희망이던 둘째 아들을 행방불명케 한 차량 전복 사고까지 발생했다는데. 홍순경 참사의 고단한 탈북 여정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행방을 알 수 없던 홍 참사의 둘째 아들이 모습을 드러낸 건 뜻밖의 기자 회견장이었다고.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아들의 돌발적인 한마디는 홍 참사를 얼어붙게 했다는데. 심지어 홍 참사의 아들을 납치한 북한에 외교 단절까지 언급하며 강경 대응했던 태국 정부까지 곤란하게 만들 수 있는 상황. 과연 둘째 아들의 입에서 나온 충격의 한 마디는 무엇이며 홍 참사의 가족은 무사히 재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국 주재 북한 외교관, 홍순경 일가족의 영화 같은 탈북 이야기는 6월 30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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